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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럽 집단감염 관련 긴급행정명령 안내에 대한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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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럽 집단감염 관련 긴급행정명령 안내

  • 작성일2020-05-14
  • 작성자김소리
  • 조회수14191

424일 이후 이태원, 논현동 방문한 사람 코로나19 검사 받아야

- 감염검사 행정명령 대상자 429일 이후에서 424일로 변경


경기도가 지난 10일 발동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행정명령의 대상자 적용 시점을 429일 이후에서 424일 이후로 변경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2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그간 최초 환자와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과 해당 클럽의 영업개시일 등을 분석한 결과 424일 접촉자부터 조사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경을 결정했고, 질병관리본부의 의견 역시 동일했다"며 변경 이유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0429일 이후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수면방 출입자 등 관련 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를 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24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킹클럽(KING CLUB), (QUEEN), 트렁크(Trunk), 더파운틴(THE FOUNTAIN), 소호(SOHO), (H.I.M)}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출입자 가운데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기에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인접촉금지는 해당 업소 마지막 출입일 다음날부터 최대 2주간을 한도로 미감염이 확인될 때까지다. 이밖에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방역당국의 별도 격리명령이 있을 수 있다.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 가운데 해당 클럽과 수면방이 아니더라도 424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및 논현동 일대에 간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11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무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은 해당 클럽이나 수면방의 출입여부를 밝히지 않아도 무료검사가 가능하다. 도는 이번 조치가 성소수자들도 숨지 않고 검사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든 것으로 성소수자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해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후 자신으로 인해 감염이 확산될 경우 최초감염자 역학조사과정에서 출입여부가 확인된다는 점을 참고해 코로나19 감염검사에 신속히 응하고 대인접촉을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도의 감염검사 행정명령 발동 이후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자발적으로 코로나19검사를 받은 사람은 11일까지 808(누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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